의정부시 보건소가 군 입대를 앞둔 청년층을 대상으로 금연 교육과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지원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3월 25일 경기북부병무지청을 찾아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징병수검자를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복무 전 청년층의 흡연을 예방하고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체험형 요소를 강화해 참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군부대, 공공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금연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금연 실천부터 유지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날 함께 운영된 이동 금연클리닉은 주 1회씩 4~5주간 진행되며, 금연 상담과 등록 관리,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행동요법 지원, 금연보조제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에도 전화 상담과 내소 상담을 통해 최대 6개월간 사후관리가 이어져 금연 유지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3개월 이상 금연 유지자와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담배는 뽑아버리고, 건강은 뽑고’라는 콘셉트의 캡슐 뽑기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청년기의 건강한 생활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금연을 통해 건강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연은 ‘의지’보다 ‘환경’이 좌우한다. 찾아가는 서비스처럼 현실적인 지원이 늘어날수록 금연 성공률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