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보건소가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보건소는 3월 26일 부산서구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보건소장실에서 양태인 보건소장과 이미경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 격차를 줄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대상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지원을 비롯해 건강관리 서비스 안내와 연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통번역 지원 및 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구보건소는 건강상담과 한방진료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센터는 참여자 모집과 홍보, 통번역 지원을 맡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태인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보다 쉽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보건과 복지 연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센터장도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서구는 향후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통합적인 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다문화사회로의 전환 속도에 맞춰 ‘맞춤형 공공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 결국 핵심은 접근성과 지속성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