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행정통합 속도…18개 분야 실행계획 점검

  • 등록 2026.04.04 10: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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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재정·행정서비스 등 18개 분야 26개 과제별 논의

 

전라남도가 광주광역시와의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점검에 나섰다.

 

도는 3월 26일 도청에서 권한대행 주재로 행정통합 분야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주요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직과 재정, 행정서비스 등 18개 분야, 26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현재 진행 상황과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이 공유됐다.

 

특히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실행 전략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전남도와 광주시는 정책협의체를 통해 통합 대상 18개 분야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 상태다. 양측은 향후 협의체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조율하며 통합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실무 부서 간 협의를 강화하고 정책협의체 논의를 연계해 행정통합 작업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양 시·도가 동일한 과제를 같은 일정 안에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의체와 실무 논의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의 핵심은 ‘속도보다 정교함’이다. 이해관계 조율이 얼마나 치밀하냐에 따라 통합의 완성도가 결정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장대성 기자 evap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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