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형 AI 행정’ 구축 착수…주민 체감 서비스 확대

  • 등록 2026.04.04 11:18:03
크게보기

지역 특성 반영한 AI 행정 전략 수립 및 중장기 정책 방향 마련

 

서울 성북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북형 AI 행정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성북구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행정 구현을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시작하고,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공공행정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발굴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AI 기술 발전 흐름과 정책 사례를 분석해 기초자치단체 환경에 적합한 활용 분야를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성북구의 행정 여건에 최적화된 AI 도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AI 기술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지역 특성과 행정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모델을 통해 정보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동시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북구는 AI 행정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총 27개 사업에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CCTV 자가통신망 구축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AI 심리검사 지원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AI 활용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 행정에도 AI 도입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단순 기술 적용을 넘어 실제 주민 삶의 질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가 ‘성북형 AI’의 성공을 가를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장대성 기자 evaping@naver.com
Copyright @비즈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