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정임산물, 수원메가쇼서 판촉…봄 산나물 수도권 공략

  • 등록 2026.04.04 1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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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29일 수원메가쇼 참가… 제철 산나물 직거래 판매

 

경상남도가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청정임산물 판촉에 나서며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수원메가쇼’에 참가해 ‘2026년 상반기 청정임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마련된 직거래 판매 행사다. 총 10개 임가가 참여해 약 35개 품목의 임산물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산마늘, 머위, 두릅 등 봄철 대표 산나물이다. 경남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 덕분에 타 지역보다 수확 시기가 빠른 만큼, 신선도를 앞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행사 현장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임산물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정임산물 특판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원메가쇼에서는 약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행사 역시 임가 소득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향후 직거래 행사 확대와 함께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전국 단위 소비시장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청정임산물의 경쟁력을 수도권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경쟁력은 결국 ‘신선도와 접근성’이다. 생산지의 강점을 소비지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지역 농가의 미래를 좌우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iam_3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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