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핵 예방 캠페인 확대…취약계층 검진 강화

  • 등록 2026.04.04 11: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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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결핵검진 및 결핵예방교육 실시...조기검진 중요성 강조

 

홍성군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캠페인과 검진 사업을 추진하며 감염병 대응에 나섰다.

 

홍성군은 3월 24일 ‘제16회 결핵예방의 날’을 계기로 지난 16일부터 다양한 홍보와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함께해요 결핵 ZERO’를 슬로건으로 취약계층 집중 검진과 예방 교육, 거리 캠페인, SNS 홍보 등을 병행하며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관내 주야간보호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령층을 중심으로 200명 이상이 검진을 받았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검진은 6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검진 사각지대 해소와 조기 발견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는 단순 안내를 넘어 기침 예절과 개인 위생 관리, 정기 검진 필요성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의 교육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방치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검진이 필요하다.

 

홍성군보건소는 고령층을 포함한 주민들이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검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증상이 있는 주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결핵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검진과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결핵은 ‘과거의 병’이 아니다. 조기 검진과 생활 속 예방이 여전히 가장 확실한 대응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iam_3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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