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가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선다.
보건소는 오는 4월 24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소공연장에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장기요양시설 등에서 호흡기 감염병과 전염성 피부질환 집단감염 위험이 증가하면서, 실무 중심의 감염관리 교육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장기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4월 3일까지 접수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참여해 △옴(Scabies)의 정의와 감염경로 △주요 증상 및 감별 진단 △발생 시 대응 절차와 격리 기준 △손위생 및 환경관리 등 예방수칙 △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금산군보건소는 교육 이후 만족도 조사와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논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백제종합병원과 협력해 시설 방문형 맞춤 교육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집단생활 특성상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 중심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의 핵심은 ‘속도’보다 ‘준비’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이 확대될수록 지역사회 전체의 방역 체계도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