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통합돌봄 대응 강화…의료격차 해소 특강 개최

  • 등록 2026.04.04 15:19:10
크게보기

통합돌봄법 시행 첫날 특강… 공공보건 역할 재정립

 

춘천시가 통합돌봄 정책 시행에 발맞춰 공공보건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7일 보건소 별관 교육실에서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료 격차 해소와 통합돌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현장 중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은 우리나라 의료 격차의 핵심 원인을 지역 간 의료 접근성 차이로 진단했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 자원 불균형과 치료 중심의 기존 의료체계 한계를 지적하며, ‘찾아가는 의료’와 지역 기반 건강관리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의료와 돌봄,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적 접근과 일차의료 중심 관리, 방문진료,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의료격차 해소의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춘천시는 그동안 방문진료와 재택의료를 포함한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행정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정책위원회에 지자체 대표로 참여하며 정책 확산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통합돌봄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정책”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의 중심이 ‘병원’에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미래 보건의료 체계의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iam_3015@naver.com
Copyright @비즈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