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가 대규모 글로벌 인센티브 관광 행사 유치에 성공하며 국제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원컨벤션뷰로는 27일 ‘2027 암웨이 차이나 리더십 세미나’의 공식 개최지로 수원컨벤션센터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관광공사(KTO)가 해당 행사를 한국으로 유치했으며, 수원과 서울이 주요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유치는 국내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진 성과로, 수원시와 수원컨벤션뷰로가 제안한 기업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현대적 시설을 갖춘 수원컨벤션센터, 광교호수공원 등 도심형 인프라를 결합한 차별화된 운영 계획이 주효했다.
행사는 2027년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열리며, 약 1만 5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행사와 갈라 디너에 참석하고, 수원과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숙박, 식음료, 쇼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를 유발하는 고부가가치 관광 행사로, 약 77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추진하며,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회의 인프라와 문화자산, 기관 간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수원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MICE 산업은 도시 경쟁력의 바로미터다. 이번 유치는 수원이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머무는 도시’로 도약하는 신호탄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