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수동 한옥체험마을 ‘남수헌’ 개관…체류형 관광 거점 기대

  • 등록 2026.04.04 15: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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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체험과 한옥숙박 결합…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마중물 기대

 

수원 남수동에 한옥 숙박과 전통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남수헌’이 문을 열었다.

 

수원특례시는 27일 팔달구 남수동 현지에서 한옥체험마을 ‘남수헌’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수헌은 연면적 2,640.78㎡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된 한옥 체험형 복합공간이다. 1층에는 갤러리카페와 한옥 라이브러리 등 공용공간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한옥 객실 12실과 외부 스파시설 6개소가 들어서 숙박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한다. 2023년 4월 착공해 최근 준공됐다.

 

명칭 ‘남수헌’은 수원천 남쪽 지역을 뜻하는 ‘남수(南水)’와 집을 의미하는 ‘헌(軒)’을 결합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정해졌다.

 

남수헌은 전통문화 체험과 한옥 숙박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방문객들이 한옥의 정취와 가치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근 문화시설과 지역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의원, 지역 정치권 인사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재준 시장은 “남수헌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관광 거점”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재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광은 ‘머무는 시간’에서 경쟁력이 갈린다. 남수헌이 수원을 머무는 도시로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장경선 기자 jksun52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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