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측량업체 293곳 지도·점검…공간정보 신뢰도 강화

  • 등록 2026.04.04 1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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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93개 측량업체 대상…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집중 점검

 

경상남도가 측량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도민에게 신뢰도 높은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측량업체 지도·점검에 나선다.

 

경남도는 오는 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도내 등록된 측량업체 293개사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 기반 시설의 안전과 직결되는 측량 업무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창원과 김해 소재 업체는 해당 지자체에서 점검을 담당하고, 그 외 지역 업체는 경남도가 직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측량기술자 및 장비의 법적 등록기준 준수 여부 ▲측량장비 성능검사 유효기간 ▲기술인력·장비·상호·대표자·소재지 변경사항 신고 여부 등이다.

 

특히 기술인력과 장비 변경 시 신고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지적측량업체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도 함께 점검해 도민 보호 장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은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1차 서면점검 이후, 보완이 필요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법령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다만 중대한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측량은 도민 재산권 보호와 시설 안전의 기초”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건전한 측량업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측량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건설·개발의 출발점이다.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이 곧 안전과 직결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장대성 기자 evap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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