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 실천 여부 점검에 나선다.
양 기관은 27일 전국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요일제) 이행 상황을 불시 점검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는 자원안보 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각 기관이 지침에 따라 차량 요일제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지와 함께, 주차장 내 위반 차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은 자체 이행계획을 수립해 한국에너지공단 시스템에 등록하고, 임직원 차량 현황과 제외 대상 차량 및 사유 등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안내와 단속을 통해 제도 이행을 유지해야 한다.
박덕열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에 나서야 한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절감 정책은 ‘강제’보다 ‘참여’가 중요하다. 공공기관의 실천이 민간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