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과천시보건소는 지난 12일 과천시 노인복지관 갈현 분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 이동과 가족 모임이 늘어나면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결핵 증상 및 검진 홍보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 ▲국가 예방접종 참여 독려 활동이 병행됐다.
특히 최근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과천시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 5주차 노로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709건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과천시에서도 지난해 12월 집단 의심 사례가 발생해 확진이 확인된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높고,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오염된 음식물이나 환자 접촉으로 쉽게 감염되며,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와 음식 충분한 가열(85℃ 이상)**이 핵심 예방법이다. 또한 증상 소실 후 최소 48시간 동안 등교·출근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과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집단 발생이 우려될 땐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예방 홍보 및 현장 점검을 지속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명절의 기쁨도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완성된다. 과천시의 세심한 예방 활동이 지역 전반의 감염병 확산을 막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