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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방사청, 전북서 K-방산 미래 전략 논의…공급망 자립 강조

소재·부품 공급망 자립·첨단 국방기술 확보·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방위사업청이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정책 논의에 나섰다.

 

방위사업청은 10일 전북대학교에서 항공분야 방산업체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K-방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전북대학교 총장,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 방산 중소기업 대표들과 주요 협력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진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전북대학교 강은호 교수의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강 교수는 공급망 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방산 공급망 전략 수립과 신속획득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소재·부품 자립화, 유·무인 첨단 국방기술 확보,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인재 양성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향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전북은 첨단 소재 산업 기반과 유·무인 이동체 실증 환경을 갖춘 전략적 요충지”라며 “지역 기업들이 국방 분야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방산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방산의 경쟁력은 결국 ‘공급망과 기술’에서 갈린다. 이번 간담회가 단순 논의를 넘어 지역 기업의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