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사 임차 지원에 나선다.
거제시는 오는 17일까지 ‘2026년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직원 기숙사를 임차해 운영할 경우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중소기업으로, 공동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직원 기숙사로 활용하는 경우다. 지원 규모는 월 임차료의 최대 80% 범위 내에서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 원까지이며, 최대 12개월간 지원된다.
근로자 요건도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4대보험에 가입된 근속 10년 미만 근로자이며, 전체 인원의 10% 이상은 입사 1년 미만 신규 채용자로 구성해야 한다.
거제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층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숙사 지원을 통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인력 유입을 촉진해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거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조선지원과 일자리지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인력난의 해법은 결국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이다. 주거 지원이 실제 청년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정책 성과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