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울산 시민들과 만나는 도농상생의 장을 열었다.
영양군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울산 남구 신정현대홈타운2단지에서 **‘제3회 영양군-(사)전아연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이 주관하고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영양군과 지역 농가가 함께 참여해 건고추, 고춧가루, 쌀, 과일, 채소 등 청정 농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영양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농산물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으로 울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농업인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생산 과정과 재배 환경을 설명하며 신뢰를 높였고, 도농 간 상생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한 임길홍 울산광역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은 “도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수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계기로 영양군 농특산물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대도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웃는 도농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장터’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신뢰와 상생의 가치를 나눈 따뜻한 만남의 자리였다. 영양의 청정 먹거리가 도시민의 식탁까지 닿는 진정한 상생의 길이 열리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