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12시부터 약 90분간, 방한한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전 일본 총리와 오찬을 가지고, 한일관계 발전 방향과 최근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전 총리의 방한을 환영하고, 작년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를 복원한 이후 한일관계 발전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시바 전 총리가 재임 기간 중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근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앞마당을 공유하는 이웃으로서 한일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양국이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협력의 성과를 거두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전 총리는 먼저 이 대통령의 오찬 초청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이 대통령이 정상 간 셔틀외교를 정착시키고 한일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시바 전 총리는 최근 중동전쟁 등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매우 커지는 가운데 양국이 경제·사회·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중동전쟁 위기가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를 조기 차단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4월 8일 서울에서 건설·금융업권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건설기업의 금융부문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나프타 수급과 관련된 레미콘 혼화제, 각종 플라스틱 제품과 마감재, 그리고 정유 과정에서 생산되는 아스팔트 등에 대한 수급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건설현장의 공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건설업계는 최근 중동상황으로 공사비가 증가하고 공기가 늘어나며 이로 인해 금융비용이 증가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가 건설 자재 수급관리에 신경 쓰고 있지만 금융도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인 만큼, 오늘 함께 모인 첫 자리에서 여러 가지 말씀들 듣고 머리를 맞대어 해결책을 모색하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부의 금융 지원이 건설산업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금융위 및 금융업권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한 위기로 인해 우리 민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을 언급하며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시에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제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국가폭력 범죄는 시간이 지나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한다”며 공소시효 폐지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제주 4·3 사건을 “국가폭력의 출발점과 같은 사건”으로 규정하며, 유사한 비극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과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형사뿐 아니라 민사상 소멸시효 역시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 입법 시도가 있었지만 무산됐다”며 “현재 여건에서는 제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를 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전통시장을 찾아 도민과 관광객을 직접 만나며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자연스러운 소통과 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30일 제주 타운홀 미팅 일정을 마친 뒤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박 2일 제주 일정의 마지막 일정이다. 동문시장은 제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대통령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몰리며 현장은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악수와 사진 촬영을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어린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관광객과 대화를 나누는 등 친근한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상점에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며 소비를 유도했다. 한라봉·딸기 모찌를 비롯해 오메기떡, 농산물, 수산물 등을 직접 구매하고 현장에서 시식하기도 했다. 또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덕담을 건네고, 가족 이야기를 듣고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시장 곳곳에서는 “화이팅”, “사랑해요” 등의 응원이 이어지며 방문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 대통령 부부는 약 1시간 넘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