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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영훈 제주지사, 국회 교육위와 간담회… “청소년 복지·교육 혁신 논의”

청소년 교통복지 확대·유휴부지 활용 공공주택 공급 등 도정 정책 공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 교육 정책과 청소년 복지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제주 지역 교육 현안과 미래 교육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먼저 청소년(13~18세)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읍·면 지역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형 공공임대주택 건설·공급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제주의 청소년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인구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교육과 복지, 주거가 선순환하는 제주형 성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위원들은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이 함께 추진 중인 교육 협력 체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제주도의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오 지사는 “이번 국회 교육위원회의 방문이 제주 교육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개선과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의 정책 방향은 ‘교육·복지·정착’의 삼박자 균형을 통한 지역 성장 모델로 요약된다.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함께 고민하는 제주형 교육정책이 전국적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