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판로 확보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품종은 ‘참드림’과 ‘알찬미’ 2종으로, 총 **3,004톤(산물벼 857.6톤, 건조벼 2,146.4톤)**을 매입한다.
이 중 산물벼 857.6톤은 주덕RPC에서 지난 10월 31일까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 2,146.4톤은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 장소에서 매입이 진행된다.
건조벼 매입은 농가의 운송 편의를 고려해 엄정면 용두창고를 비롯한 총 10곳의 지정 장소에서 실시된다.
시는 농가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수매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선지급하고, 12월 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한 최종 정산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품종 혼입을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를 엄격히 시행, 현장에서 참드림과 알찬미 이외 품종은 매입하지 않기로 했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매입 현장을 방문해 “가을장마와 병해충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농사를 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