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상임대표 김종철)**가 콘텐츠 플랫폼·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이색 송년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KOFA는 지난 28일 서울 홍대 **K-POP STAGE(구 윤형빈소극장)**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 문화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KOFA HR)**가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 진출 외국계 기업 대표이사와 인사담당 임원,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기획한 송인선 KOFA 사무총장은 “그동안 호텔 중심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에서 벗어나, 웃음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한 해 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1·2·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영빈 회장(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과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플라즈마트리트 코리아)**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로상 시상과 **‘2026 KOFA 비전 선포식’**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3부에서는 저녁 식사를 겸한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KOFA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GCEO), 고용노동부 소관의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서울시 소관의 주한외국기업상공연합회를 운영하며,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약 600여 개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KOFA는 산업부·고용부를 비롯해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1만7천여 개 주한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정보 제공, 실태조사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정부와 외국기업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KOFA는 전국 대학과 연계한 캠퍼스 리크루팅, 글로벌기업 취업박람회,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급여·복리후생 서베이 등을 매년 진행하며, 인사·노무·세무·마케팅 등 고급 경영자료를 외국계 기업 경영진에게 제공하고 있다.
격식을 내려놓은 문화 중심 네트워킹은 외국인투자기업 간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KOFA의 이러한 시도가 글로벌 기업 커뮤니티를 더욱 단단히 잇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2025 KOFA 송년문화의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