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병오년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지역 로봇기업을 방문하며 ‘AI로봇 수도 대구’ 도약 의지를 다졌다. 홍 부시장은 1월 2일 ㈜지오로봇과 ㈜삼익THK를 차례로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AI 기술 융합으로 산업용·물류·서비스 로봇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는 산업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대구시는 이번 현장 소통을 계기로 로봇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업의 AI팩토리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오로봇은 2022년 5월 설립된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물류·유통 분야의 모듈형 이동로봇과 고하중 자율주행 로봇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플랫폼, 제어 및 부품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대구시가 추진 중인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의 핵심 참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익THK는 **정밀 직선운동 시스템(LM 가이드)**과 모션 제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정밀기계 부품기업이다. 2020년 테크노폴리스 신공장을 완공한 이후, 연간 30억 원 규모의 설비 증설 및 자동화 투자를 지속하며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로봇)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로봇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대구시는 휴머노이드 등 AI로봇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혁신 지원, 사업화 촉진, 실증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로봇산업 생태계 확산과 인재 양성, 산업기반 강화를 통해 ‘AI로봇 수도 대구’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지역 제조기업의 AI·로봇 전환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의 산업지도가 ‘AI로봇’으로 다시 그려지고 있다. 기술과 현장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대구시의 전략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