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9억 원 규모의 11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2026년을 목표로, 지난해 제정된 ‘한우산업법’ 시행에 발맞춰 체계적인 한우 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 19억 원 투입…한우 산업 전방위 지원
정읍시는 한우의 성장 단계별 관리와 품질 고도화를 목표로 한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우량한우 육성 ▲한우 조기임신진단키트 지원 ▲미네랄 블럭 지원 ▲대가축 폐사처리 지원 ▲한우 품질개선 ▲암소 유전형질 개량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 ▲한우 혈통확인검사 ▲저능력 암소 도태 장려금 ▲송아지 폐사예방 초유면역제 지원 등이다.
이번 사업은 한우의 품질 향상과 함께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종합 패키지 지원으로 평가된다.
■ ‘한우산업법’ 시행 앞두고 선제적 대응
정읍시는 지난해 7월 제정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한우산업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유전자원 보호, 개량, 탄소저감형 축산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은 한우산업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축산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 신규 사업 도입…생산성과 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우량 한우 육성사업’**에는 6,450만 원이 투입돼 우수 수정란 생산과 이식을 지원한다.
또한 **‘한우 조기임신 진단키트 지원사업’(8,100만 원)**을 통해 번식 효율을 높이고, **‘미네랄 블럭 지원사업’(2억 1,000만 원)**으로 영양 보충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가축 폐사처리 지원사업’(7,200만 원)**을 신규 도입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악취나 위생 문제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 유전자 개량·저탄소 축군 조성 강화
정읍시는 유전자 분석을 통한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과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사업’에 총 5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혈통이 우수한 암소의 등록과 체형을 심사하는 **‘암소 유전형질 개량사업’(2억 5,200만 원)**과 **‘한우 혈통확인검사 사업’(2억 700만 원)**을 통해 신뢰도 높은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다진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한우의 개량과 생산성을 높여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 지원으로 정읍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보조금 지원이 아니라, ‘유전자 관리–환경–생산성’이 연결된 체계적 한우산업 모델로 평가된다. 지속가능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는 정읍형 한우 전략이 전국 축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