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재난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50억 원 신설과 청년창업자금 증액(50억 → 80억 원)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책을 강화했다.
■ 2,000억 원 규모 지원…긴급경영안정자금 신설
경상남도는 1월 19일부터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자금은 소상공인의 운영 안정·창업 활성화·재난 복구 지원을 중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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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경영안정자금(50억 원) : 자연재난·사회재난 피해지역 소상공인의 복구 및 경영 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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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자금(80억 원) : 청년층 창업 활성화를 위해 30억 원 증액
이로써 소상공인의 생계와 재도약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디지털 접근성 고려…55세 이상은 방문 신청 허용
올해부터는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 예외 연령을 기존 만 60세 → 만 55세로 낮췄다.
따라서 55세 이상 소상공인은 온라인 접수 마감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경남신용보증재단 지점을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다.
■ 자금별 이자·보증료 지원 확대
경남도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자금 유형별로 이자와 보증수수료를 차등 지원한다.
| 자금 유형 | 이자 지원 | 보증수수료 | 지원 기간 |
| 경영안정·창업·명절·버팀목·긴급경영자금 | 연 2.5% | 0.5% | 1년 |
| 기업가형·청년창업자금 | 연 2.5% | 0.5% | 2년 |
| 희망두드림자금 | 연 3.0% | 0.5% | 2년 |
■ 맞춤형 지원 대상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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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안정·명절자금 : 도내 모든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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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 사업자등록 6개월 이내 또는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 (단, ‘성공도약드림 교육’ 이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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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두드림자금 : 저신용자·사회적 배려계층(장애인·한부모·탈북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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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자금 :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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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형자금 :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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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자금 :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 청년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및 도내 12개 지점·출장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정책자금은 현장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지원책으로 마련됐다”며, “신청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 이번 대규모 자금 지원은 경기 침체 속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 금융’이 될 전망이다. 행정의 신속성과 접근성 개선이 병행된다면, 정책자금이 정말 필요한 현장으로 제대로 흐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