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1월 21일 서울 경동시장 청년몰을 찾아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문화와 전통시장의 융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유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총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의 확산으로 전통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제는 시장을 단순한 거래 공간이 아닌 문화와 경험의 공간으로 재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층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만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방문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전통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공간”이라며 “K-컬처와 연계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시장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시장의 ‘현대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화’를 추진하겠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획을 적극 지원하고, 전통시장 문화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을 단순한 상거래의 장이 아닌, 문화적 체험의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문화와 시장의 결합’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