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3.1℃
  • 구름많음강릉 3.2℃
  • 흐림서울 -2.1℃
  • 구름많음대전 0.5℃
  • 흐림대구 1.7℃
  • 구름많음울산 7.1℃
  • 구름많음광주 0.5℃
  • 흐림부산 6.8℃
  • 흐림고창 0.1℃
  • 흐림제주 5.2℃
  • 흐림강화 -3.4℃
  • 구름많음보은 0.0℃
  • 구름많음금산 -0.1℃
  • 흐림강진군 2.1℃
  • 구름많음경주시 4.7℃
  • 흐림거제 4.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대통령, 남창옹기종기시장 깜짝 방문… 시민들과 셀카·대화 나눠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방문 일정 중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을 깜짝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의 예고 없는 전통시장 방문에 현장은 환영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 “남창시장을 찾은 첫 대통령”… 시민들 환호

이재명 대통령은 1월 23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찾아 장날을 맞은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은 조선시대 곡물창고가 있던 남창리 일대에서 열린 5일장(3일, 8일) 형태의 전통시장으로, 울주 지역 대표 시장 중 하나다.

 

이날 시장을 찾은 대통령을 향해 시민들은 “대통령님 화이팅!”, “중국은 잘 다녀오셨냐”라며 환영했고,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흔드는 시민들도 있었다.

 

■ 시민들과 악수·셀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멀리서 인사하는 시민들을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큰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자, 현장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상인들은 “남창시장을 찾은 첫 대통령”이라며 감사를 전했고, 이 대통령은 “장사는 잘 되시느냐”며 시장 구석구석을 세심히 살폈다.

 

■ “민생소비쿠폰 또 안 주시냐” 상인의 유쾌한 한마디

이 대통령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가락엿, 도너츠, 알밤, 대파 등 지역 먹거리를 구입하고, 직접 구매한 배와 튀김을 수행원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민생소비쿠폰 가능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던 한 상인은 “또 안 주시냐”며 웃음을 터뜨렸고,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 현장 분위기가 한층 훈훈해졌다.

 

■ 전통시장 상인회와 오찬… “현장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

이 대통령은 이후 시장 내 식당에서 조종준 남창옹기종기시장 상인회장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전통시장 현황을 꼼꼼히 물었다.
그는 “점포가 몇 개인가”, “주변에 5일장은 몇 군데나 있나”라며 전통시장 운영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약 한 시간가량 머문 뒤, 대통령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장소로 이동했다.
식당 앞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대통령의 차량 행렬에 박수와 환호로 배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단순한 행보를 넘어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행보는,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