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대한상공회의소 ‘기업 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입지 여건과 행정 지원 두 분야 모두 전국 상위 10위권에 오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에서 두 분야 모두 상위권에 오른 지자체는 전국 4곳뿐으로, 안산시는 수도권의 산업 중심지이자 첨단산업 혁신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 전국 6,800개 기업이 인정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산”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6,8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입지 여건·행정 지원·기업 정책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안산시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접근성과 함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중심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시청 내 산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한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를 통해 기업이 겪는 규제와 행정 절차를 최소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첨단 산업·AI·로봇 혁신의 중심지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로 **안산사이언스밸리(ASV)**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안산은 첨단 연구개발(R&D)과 AI·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집적된 ASV는 수도권 최대 산학연 클러스터로 평가받는다.
이곳은 2032년까지 총 4,105억 원 투자, 8조 4천억 원 생산유발, 3만 명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세제 감면과 인허가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입지와 인프라, 두 마리 토끼 잡은 산업도시
서울에서 약 30km, 인천공항에서 40km 거리의 최적 입지를 가진 안산은 ‘수도권 접근성’과 ‘산업단지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 도시다.
6도 6철 교통망과 반월·시화 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이 결합돼 창업–양산–수출까지 한 도시에서 완결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9년 완공 예정인 신길 일반산업단지(약 28만㎡) 도 첨단기업 유치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 중이다.
■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행정 지원 ‘전 주기 강화’
안산시는 금융·판로·기술 지원 등 기업 성장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행정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1,500억 원 지원, 담보력 부족 기업 대상 특례보증 확대
-
해외시장개척단·지사화 사업·전시회 지원으로 글로벌 판로 개척
-
기술사업화 및 IP 창출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또한 ‘기업 SOS 지원단’, ‘이동 시장실’,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며 기업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 강소기업·R&D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
2019년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연계한 혁신 플랫폼이다.
‘안산형 강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지원 ▲시제품 제작 ▲해외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하며, 미래차·로봇·ICT·바이오 산업 중심의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 “안산, 수도권 접근성과 첨단산업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창업은 수도권, 공장은 지방’이라는 기업의 딜레마를 안산에서는 겪을 필요가 없다”며 “서울 접근성과 첨단 인프라, 산업단지 경쟁력을 모두 갖춘 안산은 기업에게 최적의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스마트 제조·로봇·AI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은 ‘제조의 도시’를 넘어 AI·로봇 중심의 첨단 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산업단지, 대학, 연구기관이 연결된 이 혁신 네트워크는 대한민국 산업 전환의 모델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