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R&D)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지역 맞춤형 R&D 지원 프로그램이다.
■ 비수도권 중심의 R&D 지원…총 1,049억 원 규모
해당 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소기업 전용 R&D 사업으로, 지역의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26년도 사업은 **총 1,049억 원 규모(국비 734억 원, 지방비 315억 원)**로, 306개 신규 과제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산학연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컨소시엄 형태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 컨소시엄 중심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이 중심이다.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내 중소기업 간 협업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며, 2년간 최대 14억 원까지 지원한다.
컨소시엄 구성 시 중소기업 2개사 이상과 대학 1곳 참여가 필수 요건이다.
■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에 최대 4억 원 지원
두 번째는 ‘지역기업 역량강화’ 내역으로, 기술개발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4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혁신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 6대 산업·11개 세부분야로 확대
올해는 지자체 및 전문가 협의를 통해 지원 품목을 전면 개편했다.
지원 대상은 제조, 모빌리티, 바이오, 방산·우주, 에너지, 문화관광 등 6대 분야와 11개 세부 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원 품목 수는 2025년 342개 → 2026년 684개로 두 배 확대된다.
■ R&D 중심 기업 참여 확대…성과 연계 강화
R&D 참여 기준도 개선됐다. 기존의 매출액·매출증가율 요건에 더해 ‘R&D 집약도(매출 대비 R&D 비중)’ 5% 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연구개발 이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레전드 50+’ 등 후속 지원과 연계된다.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은 후속 R&D로, ‘지역기업 역량강화’는 비R&D 사업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사다리를 제공한다.
■ 신청 기간 및 방법
신청은 2월 11일부터 3월 3일 18시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1월 30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및 해당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R&D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의 자생적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정책적 실험으로 보인다.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