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0℃
  • 구름조금대전 0.3℃
  • 맑음대구 1.8℃
  • 구름조금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5.5℃
  • 구름조금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6.1℃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1.5℃
  • 구름많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경제

경기도-GH, 약정형 매입임대 68호 착공…2026년 하반기 입주 예정

저소득가구·청년·신혼부부 대상, 주변 시세 30~50% 수준 임대 공급 예정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8호 공사에 착수했다.
도는 1일 “지난해 약정 체결을 마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의 공사를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 “신축단계부터 품질관리”…공공이 미리 매입 약정 체결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경기도청가 추진 중인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확장형 모델이다.
기존에는 다세대·오피스텔·아파트 등 완공 주택을 매입해 임대했지만, 이번에는 신축 예정 민간주택을 사전 약정해 공사 단계부터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GH가 건설 품질 전반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입주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 포천·안산·화성 등 68호 건설 착수

이번에 공사가 시작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포천시 선단동 12호 ▲안산시 본오동 20호 ▲화성시 진안동 20호 ▲포천시 신읍동 16호 등 총 68호 규모다.

이들 주택은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준공 이후 GH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 모집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 시세 30~50% 임대료, 최장 20년 거주 가능

입주 대상은 저소득가구·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된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약정형 매입임대 사업은 신축주택 확보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장점이 있어,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신속한 주택공급으로 도민 주거안정 강화”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지난해 12월 약정 체결 후, 올해 초부터 신축 주택 공사를 신속히 착수했다”며 “속도와 품질을 함께 높여 도민 주거안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약정형 매입임대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GH 누리집의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 메뉴 또는 콜센터를 통해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올해 매입임대 600호 추가 공급 목표

경기도는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총 5,445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도 6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비 외에 호당 2,000만 원의 도비를 추가 투입해, 역세권 등 입지 여건이 우수한 주택을 확보함으로써 도민의 생활권 유지와 주거안정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한 주택공급 혁신 모델이다. 완공 후 매입이 아닌 건설 단계부터 공공이 개입함으로써, 주거 품질과 공급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 가능한 임대주택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