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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KDI 민자적격성 통과…2030년 착공 추진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30년 착공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에서 성남시 사송동을 잇는 약 15km 구간에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24년 1월 국토교통부에 제안된 이후, 2024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사업 타당성과 민간투자방식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그 결과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노선은 수도권 제1·2순환선을 연결하는 방사형 고속도로로, 성남·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 교통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판교~신갈 구간과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우회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만큼 관련 인허가 및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는 주요 혼잡구간의 교통 부담을 완화할 핵심 노선”이라며 “교통량 분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동남부의 고질적 교통난 해소는 지역 경쟁력과 직결된다. 사업 추진 속도만큼이나 환경·재정 측면의 균형 있는 검토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