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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반오문 인터뷰] 수원 썸네일뷰티 20년 경력 최지은 대표의 1:1 맞춤관리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수원 썸네일뷰티 운영하는 최지은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 했습니다.

 

 

20년 네일 경력, 한 자리에서 14년을 지켜온 이유

 

썸네일뷰티를 운영하고 있는 최지은 대표는 네일 경력 20년, 매장 운영 14년의 베테랑이다. 수원에서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그는 “꾸준함이 곧 신뢰”라고 말한다.
현재 직원 1명과 함께 2인 체제로 운영 중인 썸네일뷰티는 규모보다 내실을 택했다. 빠르게 확장하기보다,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는 방식이 최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14년 동안 상호와 자리를 지켜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고객들에게는 이미 검증된 공간이다.

 


네일을 넘어 토탈 뷰티로… 전문성에 집중하다

 

썸네일뷰티는 네일을 시작으로 왁싱, 속눈썹, 그리고 파고드는 발톱 관리까지 진행하는 토탈 뷰티샵이다.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특히 파고드는 발톱 관리는 세심함과 경험이 중요한 분야로, 오랜 현장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영역이다.
최 대표는 “뷰티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술 전 상담을 통해 고객의 생활 패턴, 손발톱 상태, 원하는 스타일을 세밀하게 파악한 후 관리에 들어간다. 이 과정이 쌓이며 단골 고객층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상담에서 시작되는 차별화 전략

 

그의 가장 큰 노하우는 ‘상담’이다. 특별한 화법이나 정해진 매뉴얼을 따르기보다, 고객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데 집중한다.
“일부러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요. 고객에 맞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갑니다.”
이 자연스러움이 오히려 신뢰를 만든다. 고객들은 ‘꼼꼼하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남긴다. 10년 이상 경력자의 손길로 1:1 관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다. 빠르게 끝내는 시술보다, 제대로 된 관리를 택하는 이유다.

 


‘꾸준함’이 만든 브랜드 신뢰

 

뷰티 업계는 유행의 흐름이 빠르다. 그 안에서 14년 동안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고객들은 “사람이 바뀌지 않고 한 자리에서 꾸준히 운영한다는 점이 좋다”고 말한다.
이는 곧 브랜드의 안정성으로 이어진다. 한 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찾고, 지인을 소개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화려한 광고보다 입소문이 더 강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다.

 


네일리스트 전문 교육기관 설립이라는 새로운 목표

 

최지은 대표의 목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앞으로 네일리스트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단순 기술 교육이 아닌, 상담 능력과 고객 관리까지 포함한 실전형 교육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술은 물론이고, 고객을 대하는 태도까지 배우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20년의 현장 경험이 또 다른 네일리스트를 길러내는 자산으로 이어질 날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에서 수많은 네일샵이 생기고 사라지는 동안, 썸네일뷰티는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고객을 맞이해왔다. 화려한 마케팅 문구보다 더 설득력 있는 것은 ‘시간’이었다. 20년의 경력, 14년의 운영, 그리고 변하지 않는 대표의 자리.


최지은 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며 느낀 것은 결국 뷰티의 본질은 기술 이전에 ‘사람’이라는 점이다. 고객의 말을 먼저 듣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한 명 한 명을 정성스럽게 관리하는 태도. 그것이 썸네일뷰티를 오랫동안 사랑받게 만든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유행은 변해도 신뢰는 남는다. 수원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네일샵의 비결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꾸준함과 진심,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관리. 그 기본이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최 대표는 몸소 증명하고 있었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