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로스터리카페온 류경빈 대표, 자연 속에서 즐기는 핸드드립 한 잔 ■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된 새로운 길 울산에서 ‘로스터리카페온’를 운영하는 류경빈 대표에게 커피는 처음부터 일이 아니었다.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 바쁜 일상 속에서 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작은 힐링이었다. 커피를 즐기는 시간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은 배움으로 이어졌다. 류 대표는 커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대회에도 참여하며 커피에 대한 경험을 넓혀갔다. 그러던 중 고향에 사람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주변에 카페가 많지 않았던 만큼 마을 사람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류 대표의 설명이다. ■ ‘따뜻할 온’에 담은 카페의 방향 매장 이름에도 류 대표가 만들고 싶은 공간의 의미가 담겨 있다. ‘온’은 ‘따뜻할 온’의 의미와 함께 영어의 ‘ON’처럼 무언가를 시작하고 켠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여기에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카페의 특징을 더해 ‘로스터리카페온’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류 대표가 바라는 모습은 거창하지 않다. 동네 주민들이 마실 나오듯 부담 없이 찾
울산 에레나왁싱 노희정 대표,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울산 중구 복산동 에레나왁싱 노희정 대표, “빛을 더하고 쉼을 전하는 공간” ■ 연극배우에서 왁싱샵 대표로, 좋아하는 일이 나만의 공간이 되기까지 울산 중구 복산동에 위치한 ‘에레나왁싱’은 노희정 대표가 운영하는 왁싱 전문샵이다. 노 대표의 이력에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현재의 왁싱샵을 운영하기 전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약 4년 전 처음 왁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자신의 매장을 차리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직접 왁싱을 배우고 고객들을 만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왁싱이라는 일이 자신의 성향과 잘 맞았고, 무엇보다 시술을 하며 다양한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까워지는 과정이 즐거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왁싱이라는 일 자체가 좋아졌고, 자신을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과 만나는 시간도 좋아졌다. 자연스럽게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나만의 공간에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렇게 경험을 쌓아온 노 대표는 올해 2월 울산 중구 복산동에 에레나왁싱을 열었다. 단순히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을 발견하고 그 일을 오래 이어가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 “사업하면서 나가는 돈은 많은데,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세무회계 보국 보험전담부서 김소현 사무장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세금과 4대 보험, 각종 금융비용, 보험료 등 사업자가 매달 부담해야 하는 고정지출은 적지 않다. 문제는 바쁜 사업자들이 자신이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나 줄일 수 있는 비용까지 직접 챙기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다. 김소현 사무장은 이러한 사업자들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경정청구를 비롯한 세금 환급부터 보험료 점검, 미청구 보험금, 카드 포인트 등 사업자와 개인이 놓치고 있는 자산을 함께 살피는 ‘환급·재무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금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나가는 돈까지 줄여야”김 사무장이 보험 분야까지 업무 영역을 넓히게 된 계기도 사업자들의 요청 때문이었다. 세무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고객들로부터 “세금 환급도 중요하지만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지출 자체를 줄여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사업자들에게 보험료는 장기간 반복되는 대표적인 고정비용 중 하나다. 김 사무장은 보다 정확하게 보험계약을 분석하고 고객의 상황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보험
마린폰, 중고폰 후기 시세 분석부터 무료 택배 픽업까지…거래 불편 줄인다 중고폰 매입 마린폰, 파손폰도 실제 가치 분석해 합리적 가격 제시 ■ 파손된 아이폰 한 대에서 시작된 중고폰 사업 중고폰 매입·판매 브랜드 ‘마린폰’의 시작은 대학 시절 겪었던 한 번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마린폰 대표는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펜션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애지중지 사용하던 아이폰을 2층 높이에서 떨어뜨렸다. 휴대폰은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파손됐고, 처분하기 위해 여러 중고폰 업체를 알아봤지만 업체마다 제시하는 매입 가격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 “같은 휴대폰인데 왜 업체마다 가격이 다를까?” 단순한 궁금증은 중고폰 시장을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 기기와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던 친구와 함께 휴대폰의 상태와 부품 가치, 중고 시장의 시세를 분석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소비자가 직접 여러 업체의 가격을 비교하고 적절한 판매처를 찾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매입하고, 이후 수리와 판매 과정은 직접 책임지자는 생각이 현재의 마린폰으로 이어졌다. ■ 정상 중고폰부터 파손폰까지 ‘실제 가치’에 집중 마린폰이
광주 화정동 아르아필라테스&바레 정아름 대표, “회원의 몸을 보고 운동합니다” ■ 클래식과 모던 필라테스를 한곳에서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아르아필라테스&바레’는 클래식 필라테스와 모던 필라테스를 함께 지도하는 필라테스 전문센터다. 정아름 대표는 어느 한 가지 운동 방식을 고집하기보다 회원의 운동 목적과 현재 몸 상태를 살펴보고 그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클래식 필라테스가 필라테스 본연의 원리와 움직임을 중요하게 다룬다면, 모던 필라테스는 현대적인 해부학과 운동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개인의 신체 상태와 운동 목적에 맞춰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정 대표는 “클래식과 모던 가운데 어느 한쪽이 무조건 더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이 회원에게 어떤 방식의 운동이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동작보다 회원의 몸을 먼저 봅니다” 아르아필라테스&바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회원의 몸을 보고 운동하는 것’이다. 단순히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형과 자세, 움직임을 세밀하게 살피기 위해 PNF 기법과 근막이완 테크닉, 운동 테스트 등
울산 바이비뷰티 최은비 대표, 고객 니즈부터 묻는 맞춤 상담으로 재방문 이끈다 ■ 울산 바이비뷰티 최은비 대표, “고객이 원하는 아름다움부터 묻습니다” 울산에서 뷰티샵을 운영하는 ‘바이비뷰티’ 최은비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화려한 기술만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에 문을 열고 고객을 맞이하는 성실함, 깨끗한 매장 관리, 그리고 시술 전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충분히 듣는 상담이다. 최 대표는 “한 번이라도 방문한 고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매장을 만들고 싶다”며 꾸준한 배움과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 새로운 이름으로 매일 동네를 밝히는 매장이 되고 싶다. 바이비뷰티가 자리 잡기까지는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했다. 현재 매장은 이전에도 뷰티샵으로 운영됐지만 약 1년 만에 영업을 종료한 곳이었다. 최 대표는 매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특히 기존 매장이 운영되던 이 공간에 새롭게 자리 잡은 만큼, 바이비뷰티만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첫 번째 과제였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단순했다. 예약이 없더라도 정해진 오픈 시간부터 마감 시간까지 꾸준히 매장의 문을 여는 것이었다. 혼자 매장을 운영하면서 시술뿐만 아니라 청소와 마케
울산 테라요가&명상 구도연 대표, 소규모 수업으로 움직임부터 마음의 쉼까지 7년간의 직장생활을 내려놓고 시작한 요가 울산 동구에서 운영 중인 ‘테라요가&명상’은 대규모 그룹 수업보다 한 사람의 움직임과 호흡에 집중하는 소규모 요가·명상 공간이다. 호흡과 움직임을 연결하는 빈야사 요가와 몸을 살피는 테라피요가, 아로마와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넘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테라요가&명상을 운영하는 구도연 대표 역시 처음부터 요가원을 운영했던 것은 아니다. 대기업에서 약 7년 동안 직장생활을 이어갔지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침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요가를 만나 지도자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요가원을 열었다. 춤을 추듯 움직임이 이어지는 ‘빈야사 요가’ 테라요가&명상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빈야사 요가다. 각각의 동작을 분리해 수행하기보다 호흡에 맞춰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 대표는 이를 “플로우를 따라 춤을 추듯
대전 몽셰리 전혜인 대표, 모녀가 직접 만든 공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디저트’ 담다 대전 탄방동 카페 몽셰리, 모녀가 직접 만든 공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디저트’ 담다 대전 탄방동에는 이름부터 따뜻한 의미를 품은 카페가 있다. 전혜인 대표가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는 ‘몽셰리’다. 몽셰리는 단순히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내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전 대표는 카페와는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해오다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카페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어머니와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후 안산에서 관련 경험을 쌓았다. 그렇게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에 자리를 잡으며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어머니와 함께 하나씩 직접 만든 카페 몽셰리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공간 곳곳에 모녀의 손길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부터 야외 테라스까지 단순히 완성된 공간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전 대표와 어머니가 함께 고민하고 직접 준비했다. 어떤 공간에서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지 하나씩 생각하며 지금의 몽셰리를 완성했다. 야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 김혜연 지점장, 지문적성검사를 통한 ‘사람 이해’ 중심의 맞춤형 상담 주목“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성향과 생각하는 방식도 서로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더 좋은 성향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대의 다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입니다.” 한국보험금융 리사컴퍼니 김혜연 지점장은 지문적성검사를 활용해 개인의 성향과 강점을 살펴보고, 이를 부모와 자녀, 연인과 부부, 직장과 조직 등 다양한 관계의 소통으로 연결하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 지점장이 상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검사 결과 자체보다 ‘결과를 어떻게 이해하고 현실의 관계와 삶에 적용할 것인가’다. “검사 결과만 전달하고 끝나는 상담은 의미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계기로 ‘나는 왜 이런 상황에서 힘들었을까’, ‘우리 아이는 왜 이런 방식으로 행동할까’, ‘배우자와 나는 왜 같은 문제를 다르게 받아들일까’를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바꾸기 전에 아이를 이해해야 합니다”김혜연 지점장이 특히 관심을 두는 분야는 부모와 자녀 상담이다. 부모는 누구보다 자녀를 사랑하지만, 부모가 기대하는 방식과 아이가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면 좋은
대전 애견동반카페 아이담, 반려견과 함께 머무는 동네 사랑방 대전 복수동 애견동반카페 ‘아이담’, 반려견과 함께 머무는 동네 사랑방 대전 서구 복수동에는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게 머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카페가 있다. 최의신 대표가 운영하는 ‘아이담’이다. 아이담이라는 이름에는 ‘아이들이 추억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여기서 아이들은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보호자와 함께 찾아오는 반려견 역시 아이담의 중요한 손님이다. 반려견 ‘다온’에서 시작된 공간에 대한 생각 최 대표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데에는 직접 키우고 있는 반려견 ‘다온’의 영향이 컸다. 다온은 다른 강아지들과 쉽게 어울리는 성향이 아니었다. 반려견마다 성격이 다르고 새로운 환경이나 다른 강아지를 대하는 방식 역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최 대표는 이런 경험을 통해 활발하고 사교적인 반려견뿐 아니라 다양한 성향의 반려견과 보호자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아이담이 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