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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전북,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2곳 선정…3년간 4.4억 투입

전주 기전대 산학협력단·기쁨누리 사회적 협동조합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사회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에서 도내 2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청년이 직접 사회서비스 제공 주체로 참여해 역량을 키우고,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도 자체 심사와 보건복지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쁨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년 대상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를 맡는다. 비만이나 허약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 개선을 지원한다.

 

기쁨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공백 해소와 학습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일상돌봄 서비스 체계를 통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은 기존과 달리 약 3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2026년 3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4억4,700만 원이 투입되며, 인건비와 교육 등 운영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은 청년 인력 채용과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 복지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과 복지 정책이 따로 움직이던 흐름에서 벗어나 ‘결합형 모델’로 전환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실제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성공의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