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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디게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경남 게임기업 전주기 지원

청년개발자 정착지원, 메이저 게임사 연계 새싹 인디게임 멘토링 신규 추진

 

경상남도가 지역 게임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게임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경남도는 ‘2026년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와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3년 차 맞은 게임센터…성과 가시화

운영 3년 차에 접어든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해 22개 기업을 지원해 매출 약 29억 원과 신규 고용 85명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일부 게임은 퍼블리싱 계약과 플랫폼 협업 논의까지 이어지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인디게임 분야에서도 매출 급성장 사례가 나타나며 지역 게임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제작·유통·인재까지 ‘전주기 지원’

올해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경남도는 △게임 제작 △유통 지원 △인재 양성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중심으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제작 지원 대상을 입주기업에서 도내 전체 기업으로 확대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에 집중한다.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경남도는 게임 제작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고, 마케팅과 해외 전시 참가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또 출시 단계에 있는 게임을 대상으로 고도화 지원을 강화해 매출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AI 기반 인재 양성…청년 정착 지원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교육과 게임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실무형 인력을 육성한다.

 

게임잼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연계도 강화한다.

 

또 신규 사업으로 청년 개발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해 인력 유출 방지에 나선다.

 

인디게임 육성 고도화

인디게임 지원 사업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단순 지원을 넘어 대형 게임사 컨설팅을 연계한 ‘차세대 인디게임 발굴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진필녀 문화산업과장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게임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산업은 초기 아이디어와 지속적인 지원이 맞물릴 때 성장한다. 경남의 전략이 단순 지원을 넘어 ‘성공 사례’를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지역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