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역화폐 수요 급증에 대응해 구매 한도를 조정한다.
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청송사랑화폐’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지역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70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특히 20% 특별할인 정책 시행 이후 구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상품권이 조기에 소진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매 한도를 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군은 3월 한 달간 사전 홍보를 진행한 뒤, 4월부터 변경된 기준을 적용해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청송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화폐 이용의 형평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매 한도 축소로 일부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원활한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화폐는 할인율만큼이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 이번 한도 조정이 단기적인 불편을 넘어 보다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분산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