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전시회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이 개막하며 스포츠와 기술이 결합된 미래 산업 흐름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1년 시작된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스포츠산업 전시회로, 스포츠·기술·산업의 융합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4만 6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헬스·피트니스 장비와 스포츠용품은 물론, 헬스케어 기술, 수중·수상 스포츠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운동처방 시스템과 디지털 체력 측정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서비스가 주목된다.
‘AI+스포테크 특별관’에서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프로스포츠 특별관’에서는 축구·야구 등 종목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전·현직 프로선수들이 직접 강습에 나선다.
이외에도 보디빌딩 대회, 피트니스 시연, 요가·필라테스 체험, 케이팝·힙합 댄스 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채용박람회와 수출상담회, 투자 상담회, 산업 심포지엄 등을 통해 기업 간 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한다.
또한 스타트업 투자 연계 프로그램과 기업 간 교류 행사를 통해 스포츠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스포츠와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제 스포츠는 단순한 ‘활동’이 아닌 ‘산업’이다. AI와 결합된 스포츠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이번 전시가 그 방향성을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