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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장애인 일자리 혁신…‘B-일사천리 프로젝트’ 출범

4.3.10:00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비전 선포와 장애인 일자리 직무디자인단인 '일사천리단' 발대식 개최

 

부산광역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4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B-일사천리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직무디자인단 ‘일사천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뜻을 모았다.

 

‘B-일사천리 프로젝트’는 민·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부산형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지원을 넘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구성된 ‘일사천리단’은 장애인과 기업 간 적합 직무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기 회의를 통해 정책을 논의하고,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디지털 산업을 비롯해 문화·관광, 해양·물류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단계별 일자리 발굴이 추진된다. 이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용 유지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자영업자와 재택근무자를 위한 공유 오피스 ‘B-워크스테이션(가칭)’ 조성에도 나선다. 해당 공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희엽 부시장은 “장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기업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누구나 일할 기회를 누리는 도시 부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정책은 ‘지원’에서 ‘연결’로 진화하고 있다. 부산 모델이 실제 고용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