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0월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상생과 균형 발전의 가치 확산, 그리고 농촌의 우수 농산물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송 장관은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최승준 전국군수협의회 회장(정선군수)**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도·농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위해 군수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의 군수님들이 지역 농정을 책임지는 만큼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 농촌융복합산업 전시, 로컬푸드 체험 행사 등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농촌의 경쟁력은 곧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힘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