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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전자전(KES) 개막… 530개 기업 참여, 역대 최대 규모

전자‧IT산업 유공자 : 금탑산업훈장 등 총 41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0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용석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을 비롯해 전자·IT 업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특히 LG전자㈜ 조주완 대표가 금탑산업훈장, 삼영전자공업㈜ 김성수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업계의 모범으로 선정됐다.

 

‘전자·IT의 날’은 전자·정보통신 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산업인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판 CES로 불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 개막식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한국전자전(KES)**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530개 기업이 1,3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시회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AI·스마트가전 등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축사에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우리 전자·IT 산업은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도 첨단 기술 투자와 제도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년간 이어진 ‘전자·IT의 날’은 한국 기술산업의 성장사와 함께해왔다. 혁신의 DNA를 이어가는 기업들의 도전이 앞으로도 K-IT의 미래를 밝히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