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으로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기록한 청춘 성장 로맨스 **‘스피릿 핑거스’**가 드디어 드라마로 탄생한다.
오는 10월 29일(수) 티빙(TVING)을 통해 첫 공개를 앞둔 가운데, 원작자 한경찰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한 소감과 메시지를 전했다.
■ “기대 반, 걱정 반… 이제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한경찰 작가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라마로 구현된 ‘스피릿 핑거스’를 향한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독자들이 언제 방영되냐고 자주 물었는데, 이제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간절함이 커졌다”고 말했다.
■ 캐릭터와 배우의 ‘싱크로율 100%’
작가는 배우들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주인공 송우연 역의 박지후에 대해 “다른 작품에서 봤을 때부터 꼭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실제 캐스팅 소식을 듣고 크게 만족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준영 배우(남기정 역)는 원작 속 핑크 날개와 할리퀸 메이크업 장면을 완벽히 구현했고, 최보민 배우(구선호 역)는 따뜻한 분위기와 믿음직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유나 배우(남그린 역)**에 대해서는 “통통 튀면서도 진지함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 “자존감은 ‘못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
작품의 핵심 주제인 ‘자존감’에 대해 한 작가는 “못난 모습까지 인정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편안함을 느낀다”며 “자존감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용기”라고 정의했다.
그는 “우연의 성장 이야기를 따라가며 시청자들도 자신의 색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원작 감성 그대로, 새로운 재미 더했다”
한경찰 작가는 “원작 완결 이후 시간이 흘렀지만, 드라마를 통해 다시 장면을 되짚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신규 캐릭터가 등장해 원작 팬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작진이 원작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드라마화를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믿고 봐 달라”고 당부했다.
■ “세상 모든 ‘우연이들’에게, 당신은 이미 멋지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피릿 핑거스’는 서로 다른 색이 조화를 이루며 성장하는 이야기”라며, “모든 ‘우연이들’이 ‘나는 멋지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드라마 정보
티빙 오리지널 **‘스피릿 핑거스’**는 10월 29일(수) 오후 4시 1~4회 동시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2회씩 순차 공개된다.
컬러감이 살아 있는 연출과 따뜻한 성장 서사로, 청춘들의 불안과 자아 탐색을 감성적으로 풀어낼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피릿 핑거스’는 누군가의 청춘을 위로하는 따뜻한 팔레트 같은 작품이다.
각자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우리 모두의 불안했던 시절이 아름답게 빛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