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0월 24일, 합천농협이 주최한 **‘수려한 합천쌀 영호진미 소비 촉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합천 대표 브랜드쌀 ‘영호진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 농가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의원, 부군수,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합천축협조합장,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 농업경영인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개막일과 연계해 진행돼 방문객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졌다.
합천농협은 **‘영호진미’ 쌀 1,200kg(약 500만 원 상당)**을 무료로 나눠주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합천황토한우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kg 포장된 ‘영호진미’ 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최근 인구감소, 식생활 서구화, 쌀에 대한 인식 저하로 인한 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민 건강과 쌀 소비의 긍정적 인식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합천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호진미’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 활동과 상생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 그릇의 밥에 담긴 농심(農心)은 지역의 뿌리이자 경제의 힘이다. ‘영호진미’ 한 톨 한 톨이 합천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는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