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할인 축제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충전 시 기존 13%에서 18%로 인센티브를 한시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전국 단위 소비 진작 캠페인이다. 대규모 할인 행사와 지역별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이번 강릉시의 참여는 시민들의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노린다.
행사 기간 동안 강릉페이는 월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1만 원 결제 시 13% 할인(1,300원 적립)에 더해, 결제금액의 5%(500원)가 추가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이로써 실질적인 할인율은 최대 18%에 달하게 된다.
단, 추가 5% 캐시백은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적립 내역은 강릉사랑카드상품권(강릉페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강릉페이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릉시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한 수로 보인다. 합리적인 소비가 지역 상권의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