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티키타카축구교실 운영하는 천보아스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 했습니다.

해외 프로 경험에서 지역 아이들 육성으로
대전에서 5년째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천보아스 대표는 해외 프로 생활을 마친 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교실을 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축구를 즐기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취미반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체계적인 훈련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선수 육성을 위한 전문 선수반까지 운영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아이들이 단순히 축구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천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미와 전문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티키타카축구교실은 유치부부터 성인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내·야외 풋살 구장을 모두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취미반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축구’를 목표로, 기본기와 즐거움을 동시에 잡는다. 반면 선수반은 “나이대별로 꼭 배워야 할 기술과 전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전문 과정”을 강조하며, 실제 경기에 가까운 훈련 환경과 연습경기를 통해 아이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대회 우승과 프로 진학 성과
티키타카축구교실은 단순히 훈련에 그치지 않고 전국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교실의 전문성을 입증했고, 일부 학생들은 이미 프로팀에 진학해 꿈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와 연결됩니다. 성적과 진학, 두 가지 모두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꼭 알리고 싶습니다.” 천 대표는 앞으로도 선수 육성에 더 힘을 쏟아 지역 축구 인재 양성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성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간
천보아스 대표가 꿈꾸는 티키타카축구교실의 미래는 명확하다. ‘전문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축구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 단순히 기술만 가르치는 훈련장이 아니라,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협동심을 배우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아이들이 와서 즐겁게 공을 차면서도, 동시에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는 걸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학부모님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체계적인 축구교실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전 티키타카축구교실은 그 이름처럼 ‘패스와 호흡’을 중시하며,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이었다. 천보아스 대표의 해외 프로 경험은 단순한 이력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축구를 가르치는 근간이 된다. 특히 전국대회 우승과 프로 진학이라는 실질적 성과는 교실의 전문성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더 주목할 점은 단순히 결과만 강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축구는 즐겁게 배우는 것’이라는 철학이 기반이 되기에, 아이들이 즐기며 배우는 동시에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취미와 전문의 경계를 아우르는 이 교실은 대전 지역 축구 교육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비즈데일리 황나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