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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이시우 흑화…팔미호, 은호·강시열과 파국 맞나

제작진 “최악의 위기 속에 은호가 강시열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이시우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극 중 팔미호 역을 맡은 이시우가 차갑게 돌아선 눈빛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흑화’ 조짐을 드러냈다.

 

2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11회 스틸컷에는 팔미호가 은호(김혜윤 분), 강시열(로몬 분)과 대치하는 장면이 담겼다. 세 사람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기류는 한층 깊어진 갈등을 예고한다.

 

앞서 방송에서는 현우석(장동주 분)이 심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으며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파군(주진모 분)은 은호에게 ‘사진참사검’을 건네며 운명을 되돌릴 수 있는 위험한 선택지를 제시했다.

 

“정인을 찌르면 뒤바뀐 운명은 제자리로 돌아가고, 너 역시 구미호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말은 은호를 깊은 고민에 빠뜨렸다. 강시열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사이에서 갈등하던 은호는 결국 눈물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은호, 강시열, 현우석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은 종반부로 갈수록 더욱 얽히고설키며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인물은 단연 팔미호다. 그러나 그는 장도철(김태우 분)의 공격을 받으며 또 한 번 위기에 직면했다.

 

공개된 장면 속 팔미호의 냉혹한 표정은 이전과 사뭇 다르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금호’의 모습으로 변신해 은호에게 접근, 여우구슬을 찾으려는 장면이 포착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가 장도철의 계략에 휘말린 채 사냥감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을 꾀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11회에서는 이윤(최승윤 분)이 강시열 소속팀의 구단주 자격으로 은호에게 접근하고, 장도철은 팔미호를 이용해 여우구슬을 손에 넣으려 한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은호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그리고 팔미호의 변화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한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1회는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종영까지 단 2회. 인물들의 감정선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팔미호의 ‘흑화’가 단순한 배신인지 더 큰 희생의 서막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마지막까지 반전을 품은 전개가 시청자의 선택을 시험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