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정부의 전국 소비진작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자형(모바일·카드형) 철원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전자형 철원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기존 15% 할인율에 5%를 추가한 총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개인당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해, 최대 14만 원의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이후에는 다시 기존의 15% 할인율로 운영된다. 한편, 지류형 상품권은 1인당 월 최대 20만 원 한도에 10% 할인율이 유지되며, 이번 특별할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철원군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화폐 구매가 곧바로 소비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발급 및 충전할 수 있으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충전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철원군의 이번 특별할인 정책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역 상권에 실질적 소비 효과를 불어넣는 ‘착한 소비 촉진책’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경제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