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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식약처·WHO, 체외진단기기 세미나 개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심사(PQ)팀과 공동으로 세미나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심사(PQ, Prequalification)팀과 공동으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WHO 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PQ 제도의 절차와 요건을 국내 제조업체에 설명하는 자리로, PQ 인증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WHO PQ 제도의 개요 및 평가 절차 ▲PQ 인증에 필요한 자료 요건과 실제 심사 사례 ▲식약처의 WHO-PQ 인증 지원사업 소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WHO 담당자와 국내 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 세션을 운영해, 기업들이 실제 인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이 WHO PQ 제도를 직접 이해하고, 해외 조달시장 진입에 필요한 절차를 명확히 익힐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한국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국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통하기 위해선 국제 인증이 관문이다. 이번 세미나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실질적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