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먹깨비와 손잡고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에 나선다.
■ 거제시-먹깨비,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체결
거제시는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지부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모델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 “수수료 1.5%, 입점비 0원”… 소상공인 부담 ‘제로화’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한다. 또한 입점비, 월 사용료, 광고비를 전액 무료로 운영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앱과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결제수단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한다.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 11월 1일부터 할인쿠폰 이벤트… “지역 소비 촉진 기대”
거제시는 공공배달앱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먹깨비’ 앱에서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으로 1만5천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정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민의 배달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거제 지역경제의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
■ “소상공인·배달업계·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플랫폼”
변광용 거제시장은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 모델”이라며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건강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