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글로벌 투자 유치를 통한 미래 산업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코리아 써밋 2025(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 세계 주요 투자자와 외신, 외교사절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투자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코리아 써밋’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로, 전 세계 유망 투자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경제 교류의 장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경제자유구역 등 핵심 투자거점과 도시 전략산업 기반, 인센티브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인공지능)·바이오·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글로벌 투자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종시는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성장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인베스트코리아 써밋은 세종시가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라며 “세종시가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에 머물지 않고, 이제는 첨단산업과 글로벌 투자가 만나는 ‘스마트 경제도시’로 진화 중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