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프리랜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2025 경기도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지페어(G-FAIR) 코리아 소공인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도는 프리랜서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실질적 교류와 성장의 장(場)
행사에서는 ▲직종별 소규모 네트워킹 ▲1:1 세무·법률 무료 상담 ▲지페어 참가 소공인과 프리랜서 간 비즈니스 매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전문분야를 소개하고, 실제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특히, 포트폴리오 홍보 부스와 온라인 명함 제작 지원은 프리랜서들의 개인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같은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었고, 세무 상담으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소공인 박람회와 연계된 비즈니스 매칭 덕분에 실질적인 협업 기회가 생겼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정책 강화 의지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프리랜서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는 실질적인 지원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리랜서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프리랜서들이 일감 정보를 얻고, 자신의 프로필을 홍보하며, 법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경기프리웨이(G-FFreeway)’**를 운영 중이다.
프리랜서의 시대, 개인의 역량이 곧 경쟁력이 되는 만큼 공공의 지원이 큰 힘이 된다. 이번 행사는 ‘혼자 일하지만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프리랜서 생태계의 방향을 잘 보여준 자리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