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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오산시, ‘제13회 다하나한마음 대축제’ 성황리 개최…세계 문화 한눈에

 

오산시가 지난 11월 1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제13회 오산시 다하나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산에서 만나는 세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와 음식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주관하고 오산시가족센터와 (사)나눔과 비움이 주최했으며, 축제 현장에는 일본·아프리카·중국 등 10개국의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일본 전통 풍경 장식 ‘후우링’ 만들기 ▲드립커피 체험 ▲각국 전통의상 착용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세계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또한 베트남, 멕시코, 미얀마 등 9개국의 전통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이 세계 각국의 풍미를 느끼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장은 맛과 문화, 소통이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의 현장으로 활기가 넘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과 상생의 자리였다”며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 오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의 다양성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다. 오산시의 다문화 축제가 ‘차이’를 넘어 ‘화합’을 실천하는 진정한 지역공동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