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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파주 운정마음건강센터, 음악치료 ‘파랑새 밴드’로 자존감 회복 지원

하반기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 운영

 

파주보건소는 관내 정신재활시설 5개소(파주혜민의집, 혜민재활의집1,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 운정마음건강센터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지도·감독을 병행하며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센터장 김동선)**는 하반기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 열린 ‘파주시 평생학습축제 및 성과공유회’에서 직업재활 프로그램 ‘마음쉼카페’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보며 직업재활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센터는 2026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2급 수련기관으로 신규 지정될 예정으로, 경기 북부 지역 유일의 정신재활시설 수련기관으로서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재활사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운정마음건강센터(센터장 유상일)**는 2024년 7월 개소한 주간재활센터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음악 치료 기반의 ‘파랑새 밴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한 정서적 교감과 상호작용으로 정신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음성 증상 완화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정신재활시설은 지역사회 속에서 정신장애인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보조금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